쇼핑으로 마음을 치유한다는 의미로 유통업계에선 '힐링 쇼핑'이라는 말을 만들어 종종 쓰는데요,
올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시댁 방문이나 음식 준비 등으로 받은 명절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풀려는 주부들이 늘면서 TV 홈쇼핑이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CJ오쇼핑은 추석 직후 사흘 동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%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, 특히 240만 원짜리 밍크코트와 100만 원짜리 시계, 150만 원 상당의 스페인 여행상품 등
평소보다 값비싼 명품 의류와 패션 잡화 등의 인기가 높았다고 전했습니다.
CJ오쇼핑은 여성들의 '힐링 쇼핑'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화장품과 다이어트 제품 등을 확대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이 밖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도 '포스트 추석 연휴' 마케팅을 내세우고 각종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.
마케팅 전략으로 내세우는 힐링으로 소비자들의 스트레스가 진정으로 해소됐는지 사후 확인도 필요해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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